호반건설, 프롭테크기업 '데모데이' 열고 오픈 이노베이션 지속

입력 2022-07-07 16:45   수정 2022-07-07 16:57


호반건설이 프롭테크 등 중소기업과 협업을 지속하며 오픈이노베이션(개방형 혁신) 성과를 내고 있다.

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서울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'하이 데모데이 2022: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&데모데이'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.
이날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,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, GS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관계자, 산업은행, 캡스톤투자파트너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.

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, M&A(인수합병), 구매,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일컫는 말이다.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의 데모데이 개최는 건설업계에서 첫 사례다.

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, 오픈이노베이션 성과,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. 또 호반건설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△텐일레븐(인공지능 건축설계) △플럭시티(디지털 트윈) △에이올코리아(흡착소재 및 공기정화 솔루션) △라오나크(디지털도어록) △뷰메진(자율주행 AI 드론 품질검사) △로위랩코리아(메타버스·VR 콘텐츠) 총 6개사다.

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“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하고,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호반그룹과의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·투자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호반건설은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했다. 호반건설은 3년간 플랜에이치를 통해서 28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, 55번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. 투자분야는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, 신재생에너지, 헬스케어 등으로 다양하다. 호반건설은 호반파크(호반건설 서초동 사옥)에 자체 보육공간을 마련했고, 긴밀한 협업과 현장 적용을 앞당길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.

김진수 기자 true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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